노래에 목숨 건 사람들의 슈퍼스타를 향한 험난한 여정. 매 주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금요일 밤을 기다려지게 하더니, 막판엔 뭔가 좀 아쉬웠던 문자스타K. 충분히 재밌었지만 솔직히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소름 끼칠 정도는 아니었다. 스타킹 강릉소녀 김가람을 뛰어넘는 실력자도 없었다. 그들의 가능성을 모두 확인하기엔 석달이란 시간은 너무 짧았던 것도 같고. 결과야 어찌되었던 그들의 열정과 재능은 멋지고 부러웠다.
기억에 남는 무대는 ①조문근+정선국 사랑했나봐, ②김주왕 Gimme Gimme Gimme, ③박나래 SOS, ④조문근 따뜻한 노래, ⑤박태진 편지, ⑥서인국 Young Love, ⑦슈퍼스타K Top10 한걸음 더. 기억에 남는 예선 탈락자는 몽실이 시스터즈, 인천 스티비원더 황재호, 혼혈포스 베에스텔. 기억에 남는 심사평은 이승철의 가수는 90%가 타고나는 거에요와 휘성의 구걸하지 마세요. 윤종신의 심사평에도 내공이 묻어났고.
근데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좐인한 롹통령 고준규ㅋ 슈퍼스타K 출연자 중 아메리칸 아이돌과 감히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롹통령 밖에 없는거 같다.. ㅋㅋ 나는 고준규가 허경영 따위의 질낮은 사기꾼과 비교되는거 좀 불쾌하다! 허경영은 순진한 사람들 꼬드겨서 돈지랄 하는거고. 하지만 우리 준규는 그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 않고, 돈도 한 푼 들이지 않고, 게다가 한국 대중음악계에 일침을 가하는 고차원 유머를 선사했다! ㅋㅋ


